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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사랑 조마조마해지며 ~ 기다려지는 그녀의 달콤한 목소리 ... 가슴깊이 맴도는 그녀의 얼굴 ... 성큼 다가와 ~ 부드럽게...나를 휘감는 그녀의 섹시한 자태 ~ 그녀의 화장품 향기는 나에게로와서 욕망의 폐로몬 향이되었고••• 나는 넋을 잃고...

찾아 가는 것이 즐거운지 노울 속을 뚫고 사뿐히 날아가고 있다. 아마도 새들은 사람보다 노을빛을 더 사랑하는 것 임에 틀림없다. 향기롭게 저물어 가는 노을 속의 해와 가을 단풍을 바라 보면서 나의 중년도 이렇게 익어 가는 것을 느끼게 하는 하루...

하늘로 부터 사랑의 선물을 받고 늘 감사와 축복의 언어를 내 보내며 의인의 삶처럼 살고 싶어라 향기가 가슴과 입술을 적시게 하여 기품있는 말 한마디 건져보자 안아보고 싶어라 하늘의 향기 아름다운 시어로 보배같은 행시 세상에 남기며 자존감 빛나는...

중년의 신비한 멋스러움 꽃이 예쁘게 피었는데 그 꽃을 보면서 그냥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아름답다는 말 한마디 건넬줄 알며...무작정 그 길을 걸어보고도 싶어하는 사람 가정을 아낄줄 알고 사랑하며 그 울타리 안에서 편안해 하고 행복해 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