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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외 2편/ 정태익 2024.1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 원피스를 입기도 한다. 때때로 초록빛 향기를 내뿜으며 우리곁에 안긴다. 향기는 숲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의 유혹에...아래 흥겹게 추었던 녹색의 춤과 노래가 끝나면 숲은 황금빛 가을을 맞이하고 서서히 노랑, 빨강, 주황, 보라...무지개 빛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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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속 이상 기온/ 40기 류은영 2024.1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얇은 원피스를 입고 있다. 표정이 해맑다. 계절에 아랑곳없이 자기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있다. 아이는 사람들이 쳐다보는 이유를 알지 못한다. 이상기온에 철모르고 불쑥 나온 꽃과 제철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어린아이가 비교된다. 계절의 번지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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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2/2) 2024.08.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름가을겨울 CD, 이태리 목욕수건, 목장갑, 유성펜, 집게, 건전지, 손톱깎이, 플라스틱 물주전자, 책’ 등입니다. 작가는 전시를 열 때마다 친구들에게 물건을 받아 전시하고, 이후에는 그 물건들을 다시 돌려줍니다. 때로는 물건이 사라지거나 쓸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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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8월27일(화요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서울시립과학관&충숙근린공원] 탐방기 2024.08.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색 원피스 차림에 진주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세라는 정면을 응시하며 입을 가볍게 다물고 있고 왼쪽 팔에는 스티커 혹은...붉은색 멍이 있습니다. 세라의 왼쪽에는 불가리아인 중년 여성 페트야가 맨발로 의자에 앉아있습니다. 페트야는 목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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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익 2024.08.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니었음을 중년의 가을 인생길 아직도 옛 추억들은 생생한 추억으로 가슴에 남아 그것이 정 때문에 이런가 좋은 사람 만나 잊고 살고 싶어도 세월만 보내다 훅 가는 청춘은 꿈 같은 현실만 꿈꾸다 꿈으로 도로 아미타불이 된단 말인가 다 못한 청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