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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09 30 토 마감 2023.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잠바 걸치고 산책 2번째 나갈때는 반팔 52분 국물이 한강이네. 계란 마지막 1개 남은거 넣고 산적 다 때려넣음. 먹자. 큰일이다. 한젓가락 먹고 배차네. 천천히 먹자. 맛은 있다. 12시 29분 진미채에 마요네즈를 반찬 삼아서 다 먹었다. 먹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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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20차시 합평자료 (7월 22일 용 ) 2023.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에는 중년을 넘어 노년이 보이나 보다. 3. 나눔의 미학 / 김혜순2 1. 신이 내린 ‘흰 꽃 선물’로 불리는 소금 ! 요즘 마트에 진열된 소금이 동났다. 일본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천일염 사재기하는 소금 대란이 시작된 것이다 . 햇소금이 나올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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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時間)의 잣대는 온 우주(宇宙)에 동일(同一)하게 적용(適用)된다. 2023.08.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간은 가을의 시간이다. 늙은이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젊은이는 시간이 언제나 넉넉하다고 보기에 급(急)한 것이 없다. 인간이 느끼는 시간은 나이가 더할수록 가속도(加速度)가 붙는다. 가속도가 붙은 늙은이의 시간의 속력(速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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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 - 오공주 청송에 가다 2022.1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선 중년의 남자가 가을처럼 풍요롭게 웃고 있었다. 주산지- 조선 숙종때 쌓기 시작하여 경종 때 완공된 농사를 위한 저수지. 저수지 아래 이전리 마을에서는 해마다 호수 주변을 정리하고 동제를 지낸다. 물에 잠겨있는 오래 묵은 왕버들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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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빈 밑둥 2022.10.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고 지고 피고 지고를 계속하던 주홍색 백일홍, 가지가 휘게 열려 있던 아기주먹만한 감들. 지금은 열매도 다 떨구고 거무죽죽한 빈 가지로 허공에 머물러 있다. 지나간 날들은, 그 날들이 설령 고난으로 점철되었다 하더라도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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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수님의 권유로 춤을 2023.0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983년 초가을,, 방년 26세.. 여수친구중에.. 아주 잘나가는 제비족이 한명 있엇다,, 김진호 라구,, 고교땐 침좀 뱉더니.. 어느...친하게 지낸터라,, 어느날 갑자기..돈 한 50만원 벌엇다며,, 잠바하나 입으러 가잔다,, 그때당시 여수 명품계를 휩쓸엇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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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끝말잇기방 회람> 덕수궁에서의 만남 2005.04.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란색의 잠바를 입고 나빌레는 노란 나비가 우리의 무리 속으로 팔랑팔랑 거리며 손짓을 한다. 아.. 노랑나비 - 아짐님.(나중에...걱정을 말끔히 씯어 주고 있다. "빨간 볼펜도 받아주십니까?"라고 빙그레 웃으며 다가오신 비둘기 모자를 쓴 중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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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4일(토요일)소백산(1439.5m)눈꽃 산행 2008.1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갑.잠바등등). 여벌옷. ▶회 비 : 2.5000원. 산행하실 모든분들을 환영하며 산행에 참여하실분들은 필히 전화예약 이나, 까페에 예약을하여 주시기바라며,보험가입상 신청회원님에 인적사항이 필요로하므로(한번이라도 입력회원님은 해당없음)신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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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에서 설악(05,10,1~2) 2005.10.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및 잠바를 꺼내입고 대청봉이 새겨진 표석을 배경으로 경쟁의 대열을 뚫고 기념 촬영을 마치고 나니 바람이 너무 불고 비가 얼음으로 변해 얼굴이 따갑다 그런데 중요한건 기념 촬영때도 장ㅇㅇ님은 중청 대피소로 내 빼버린후여서 모습이 아마 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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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는 바람결에.. 2005.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삐따...가을에 마시지머 목련 김현수 .. 등잔불이었던가....그 해 여름밤....남한산성과 잠실선착장의 해뜨는 시각...아련함이다.. 무명무식 이상원 .. 따슥...가끔 한잔하고 싶은 생각이다..그저 아무런 말없이 술잔 들구 얼굴 보던 그런 시각들. 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