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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을 않사갔다. 아내는 그걸 꼬투리잡고는 자기가 요리를 해서 이 종놈이 아구찜을 않사왔으니 굳은돈도 십만원에 업시켜서...십만원에 아구찜 사야했을 돈까지 업시켜서 줄건지...ㅋㅋ 중전마마께옵서는 이 종놈에게 줄돈은 까맣게 잊어버리는지...

먹기 때문에 덜 맵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해물아구찜" 종류의 음식들은 좀 매워야 제맛이 나는데 덜 맵게 먹다보면 맛이...매워야 맛이 있어서 조금 더 추가를 했다고 합디다. [중전마마]가 매운 입속을 달래기 위하여 계란찜이라도 주면 좋겠다고...

아.파.트.ㅋㅋㅋ 이사와서 집들이를 하기로 했다. 이번주 토욜이다. 시간 있는 사람들은 와서 점심이나 한끼 먹자꾸나~ 울 중전마마께서 아구찜을 해주신다는구나... 물론 맛은 보장한다~ 날 보고 울어무니도 요리를 못하시는게 아닌가 의심하지 말길...

한젓가락... 에구 와이리 맵노!!!!!! 물 가꼬와! 고사리 나물 이거 마니 묵으면 남자가 심을 몬쓴다고........ 아구찜 만 먹으란다... 중전 마마 명인 데 어찌 거역 할수있을꼬.. 땀 을 뻘뻘 흘리며 아구찜 한접시 내가 다 먹어 치웠다. 새벽부터 소식이...

왕 중전마마, 솔개발톱님, 인호 중가리님, 신이여~, 카네이션, 영종, 교우지신,독땡이, 기홍, 아후~ 점심만 해도 12명이였는디 말이여~~ 식사이후... 아...글씨~ 바쁜 시간들이 쪼개고 쪼개서리 예식장 방문 곧바로 쏘고 나서리 광주 용왕님과 우리의...

정작 자신의 노래는 왜 안했는지 의문이네요.. 닉네임이 중전마마라서 그랬을까요...ㅎㅎ 암튼 오늘 벙개 서로 쏘려구 하는...빛이 났던 모임이었던듯 싶습니다. 조만간 제가 아구찜을 쏘기로 했으니 기대하세요!!! 너무 많이 오면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