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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그라스와 중절모..수트까지 멋지게 차리고 오셔서 아주 멋있었습니다. 돌아다니시며 귀여운(?) 투정과 농담으로 많은 웃음을 주셨습니다. 아..중국 빼갈~~맞나요?..갖고 오셔서 즐겁에 나누셨답니다. 처음 참석하신 "심심타파"님이십니다. 노래는 악착...

하여서 대신하나 보다 하며 그 선생을 대개는 미국 출신인 영어 교사라고 짐작하였다. 그것은 E선생만 잘못 본 것이 아니다...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그날 오후 시간에 예의 대모테 선생이, 중절모를 쓰고, 상의를 입은 채 운동장 한구석에서 앞으로옷...

완전히 사라졌다. 깔끔하게 차려입은 정장에 중절모는 선한 인상까지 줬다. “안녕하세요, 어르신. 한민석 국장님의 부하 직원...발음을 들어보니 일본인 같았다. 일본어를 거의 모르는 난 잠시 고민하다가 영어로 말했다. “일본인이시군요. 혹시, 영어...

외국어(영어)가 있으면 자녀들에게 물어보곤 하시던 모습이 선하다. 고향길에 들어설 때 작도정사를 바러보면 아버지가 생각난다. 지방의 유림들이 모여 퇴계 이황의 학문과 뜻을 논하며 술 한 잔 이울이며 자자한 이야기꽃을 피우지 않았을까. 지금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