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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것인지 알지 못하니, 이것이 한스러운 일이다.- [한국고전종합DB] [팔경논주] 조광조가 사단의 시초라고 끝까지 발뺌하는 중종 이역의 모습이 안타깝다. 중종이 조광조를 억울하게 죽여놓고는 자기 손으로 신원시키기가 무척 어려웠을 것이다. 그것은...

마음을 떠보고자 거짓으로 조광조를 구원하기 위한 상소를 썼다며 상소의 초고를 보여주는 등 조광조에 대한 중종의 반감이 극대화 될 무렵에 조광조에 반하는 정치적 행보를 보였다. 빙고별좌(氷庫別座)로 직무 중이던 1534년(중종 29)에 사헌부(司憲府...

타 사림파 인사를 홍문관과 사간원, 사헌부, 춘추관 등의 하위직에 등용함으로써 사림파를 다시 정계로 끌어들인다. 중종은 조광조 등 갑자사화로 밀려났던 사림파를 중심으로 현량과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유교적 개혁 정치를 행하여 공신세력을 누르고자...

생의 마지막을 담고 있는 뜻 깊은 곳이다 중종은 연산군을 몰아내고 왕이 된다. 정국이 혼란할 때 중종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조광조가 나타난다. 조광조는 왕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균관 유생들을 중심으로 한 사림파의 절대적 지지를 바탕으로 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