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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가을 파종하여 이쁘게 발아한 쥐똥나무 묘목.. 쥐똥 1년생 묘목 식재후 3년째 접어든 나무들... 주목묘목 식재후 4년차... 화단용으로 이쁘게 사용됩니다 츄리로 사용하면 이쁘겠죠? 위로 커가는 선주목^^

나무의 몫이 매우 중요할 것이니 성장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고보니 붉은구름님의 쥐똥나무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소재였군요. 나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때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볼품없는 나무를 마냥 옆에 끼고 있는 것은 참다운...

생각에서였던건 아니었을까? 일본 같은 곳에서는 쥐똥나무 잎에 흰 색이나 황금색 무늬를 넣어 원예 품종을 만들어 키우기도 한다. 쥐똥나무 열매는 약으로도 쓴다. 생약명으로 수랍과라고 부르는데 채취하여 햇볕에 말렸다가 물에 넣고 달여 복용한다...

걸린 쥐똥나무를 본 기억이 없고 그 나무를 키우다가 죽였다는 이를 아직 보지 못했으니 얼마나 키우기 편안한 나무인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쥐똥나무가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은 오히려 너무 까다롭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