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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살고 있는 지 너무 궁금했어. 누군지 정체가 밝혀질만 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똥줄 좀 탔짘ㅋㅋㅋ 나는 결말이 내 기대에 못 미쳐서 좀 뻔하기도하고 시시하다고 생각했는데, 내 친구는 정말 소름끼쳤다고 할 정도로 인상깊게 봤대...

드라마라고 생각해서 안 보다가 중간서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왜 이리 재미있는지.. 그리고 왜 이리 일찍 끝나는지 마지막 결말을 보고선 대충 성은숙이 범인일 것 같다는 예상은 했지만 자기의 가문을 미화시키고 우상화하기 위해서 사랑하는 동생까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과다한 집필 피로로 인해 오히려 안이한 결말에 안주하는 경우와 소재를 비틀고 비틀어 기괴하게 만드는...배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선작으로 “즐거운 나의 집”을 뽑는다.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목소리의 장단고저를...

결말이 어떻게 날까요? 볼때마다 궁금해서 끝날 때 소리질러요;; 오늘은 좀 내용을 질질 끄는 것 같아서 재미가 없었는데, 내일 이사회때 황신혜가 뭐라고 터트릴지 기대되네요 ㅎㅎ 근데 이거 시청률이 저조해서 아쉽네요. 주위에 보는 사람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