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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서 안경을 가지고 왔다 그리고 전화로 콜택시를 불렀다... 돈이 아깝긴 해도 버스 첫차를 탈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안양...전화도 오고.. 노량진-청량리 전철이동 우선 노량진역 사진을 찍고.. 노량진역으로 들어가서 스탬프를 찍는다.. 그리고...

서울로, 공장으로, 탄광으로, 식모살이로, 공사판으로 하나 둘씩 떠나간 얼굴들……그들 모두 이 초라한 산골 역에서 기차를 타고 고향을 떴다. 그런데, 이젠 역무원들마저 완전히 떠난다고 하지 뭔가. 무인역으로 격하 되었다나. 그놈의 ‘격하’라는 말...

눈에 안경이랄까? 제천시 봉양역에 오니 시멘트 공장이 많다... 석회석의 고장임을 실감난다. 제천(提川)... 의림지... 물을 막아 제천일까? 서울로 가는 중앙선과 갈라진다... 제천역에 다다르지만 쉬지 않고, 임시 열차이므로 태백선 영월방면으로...

시멘트 공장 때문에 있는 화물선로인 듯) 주차장에서 2000원 납부 후 09:25분쯤 이미 몇 대의 관광버스가 정차해 있는 신기환선굴 주차장에 도착합 니다. 여기서 12시 10분까지 시간을 주면서 환선굴 관람 후 내려와서 장뇌식당으로 점심식사하러 오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