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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내리고... 덥고 짜증나는 날에 냉면 한그릇 땡겨유! 어제 제천 출장가는 길에 중국식 냉면을 먹으러 증평 복성원에 갔습니다... 중국집에 무슨 냉면이냐구요? 우리가 먹는 냉면과는 조금 다른, 특이한 냉면입니다... 이게바로 복성원의 중국식 냉면...

아저씨는 단정해진 머리스타일을 보고 마음에 들어 하셨다. “이제 자장면 먹으러 갈까? 근데 내가 좋아하는 중국집은 내수에 있어” “증평에서 내수까지 가면 시간이 좀 애매하긴 할 것 같은데요?” “그렇지? 내가봐도 그런데 어쩌지...?” 이재우...

논길따라 동네길따라 유유자적하며 걸어볼 참입니다 정확하게 증평역으로 내려가 그 이후 도심 한복판을 가르며 안봉천이 보강천...길이 너무 좋은 관계로 일찌감치 산행을 종료하고 중국집에서 우동으로 속을 달랜후 수시로 있는 버스를 타고 동서울...

튀김옷은 찹쌀을 버무려 쫄깃함을 강조했다. 소스에는 마를 첨부해 사각사각 식감이 살아난다. 그동안 최고로 쳤던 증평의 복성원 탕수육을 능가한다. 아무리 훌륭한 요리가 나와도 짜장면을 맛없으면 중국집이라 할 수 없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면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