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誌公 和尙의 <大乘讚>] 55 所以流浪生死 (소이유랑생사) 그런 까닭에 삶과 죽음에 떠다니나니 [무비] 삶과 죽음을 떠돌아다니는 까닭은 [김태완] 皆由橫生經略 (개유횡생경략) 모두가 제멋대로 수단[꾀]을 부리기 때문이다. [무비] 經略은 경영 전략...

지공화상께 드림, 다섯(呈似指空五)-백운경한(白雲景閑) 기식곤래면(飢食困來眠)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자거니 무심만경한(無心萬境閑) 마음이 비어 있어 어딜 가나 넉넉하네 단의본분사(但依本分事) 이렇듯 본래 마음 잃지 않으면 수처수현성(隨處守現...

큰 도는 눈앞에 있다 / 지공 화상 큰 도는 항상 눈앞에 있으나 눈에 있지만 보기는 어렵다. 애써 분별하여 모양을 취하지 않으면 잠깐 사이에 저절로 도를 얻는다. 용모를 단정히 하고 앉아 선정에 들어 경계를 거둬들이고 마음을 안정시켜 관찰하지만...

○선시 지공(誌公) 화상(和尙) 불이송(不二頌) ​ 진리는 둘이 아니다 1. 菩提煩惱不二(보리번뇌불이) 보리와 번뇌가 둘이 아니다. 衆生不解修道(중생불해수도) 중생은 도를 닦을 줄 모르니, 便欲斷除煩惱(변욕단제번뇌) 곧 번뇌를 끊어 없애고자 한다. ​煩惱...

대승찬은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 금릉의 지공화상이(寶誌公 418-514) 양무제 황제에게 지어 바친 글이다. 지공화상은 당시 고구려에 까지 그 이름이 잘 알려질 정도로 명성이 높은 고승이었다. 대승찬은 짧은 시구 속에 불교의 진수를 잘 표현한 노래로서...

날 다녀오고, 오늘 회암사지를 다시 다녀왔다. ​ 엿새 전 보스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던 부처님 진신사리 1과와 고려말 지공화상, 나옹선사 사리 2과, 기타 사리 2과가 원래 있던 곳인 회암사로 돌아왔는데(환지본처), 그 사리들이 회암사지박물관에 전시...

왔는가?” “대도(연경)에서 왔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났는고?” “서천 지공화상을 만났습니다.” “지공화상은 일용에 뭘하던고?” “지공은 천검千劍을 쓰나이다.” “지공의 천검은 차치하고 그대의 일검一劍을 가져와봐라.” 나옹은 좌복으로...

구양 승지(歐陽承旨)가 책 끝에 발문을 썼다. 고려 충숙왕 13년(1326년)애 27세의 나이로 고려에 불법을 전파하려 왔던 지공화상은 충숙왕 15년 금강산 법기도량(法起道場)에 예배하고, 그 해 7월에 연복정(延福亭)에서 계를 설(說)하였다 한다. 1326년...

직지심경 296 /지공 화상 1 /대승찬송십수(大乘讚頌十首) 1-1 큰 도는 목전에 있다 大道常在目前이라 雖在目前難覩로다 若欲悟道眞體인대 莫除色聲言語하라 큰 도는 항상 눈앞에 있다. 비록 눈앞에 있지만 보기는 어렵네. 만약 도의 참 모습을 깨닫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