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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좌측은 계단길 우측은 돌계단 로푸구간~ 여기도 쉼터~ (지구생각 정류장) 쉼터 이름이 재미있다~ 벽화길을 내려오면...왔기 때문)~ㅎㅎ (시립목동 청소년센터) 이구간은 (양천둘레길-도심형코스)로 빌딩속에 숲길이 일품이다~ 1, 2, (명품 소나무) 3...

시작된 둘레길 산책은 어느덧 청운공원에 이르렀다. 눈이 시릴 정도의 늦가을 풍경과 소소한 명소, 그리고 도심을 품은 조망이 서로 눈길을 놓아주지 않아 3km가 넘는 구간 을 순식간에 지나친 기분이다. 이런 길이라면 3km가 아니라 30km라도 지루하지...

태양이 지구와 점점 가까워지고 낮이 길어졌다. 겨울이 가고 봄이 멀지 않았다. 이 시간이면 어둑어둑하던 버스 정류장에도 어둠이 걷히고 훤하다. 아침 일찍 서둘러 집을 출발한 탓인지 열차를 타자마자 기차의 진동과 흔들림으로 몸은 졸음으로 빠져든다...

청라지구와 영종대교 그리고 강화도 마니산이 보입니다. 징매이 고개에는 고려 충렬왕과 의적 임꺽정에 관한 이야기가 천마산에는 아기장수의 슬픈 전설이 전해 옵니다. 3)구간경로 징매이 고개 생태통로-중구봉-길마재 쉼터-연희 샘터-인재개발원 뒷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