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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온 길목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 기억들이 더 깊숙이 각인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인간은 역경 속에서 피우는 꽃을 어쩌면 더 쳐주는 것 같다, 인생 지나고 보면 그날이 그날 같은 날들을 살아냈지만 매 순간에 찰나는 엄청난 모험이고 도전이다, 부서지고 깨지고 파산하고 순간에 튕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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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함께 지나 간 어린이 날 2024.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국에 계신 어버이의 손주들이 섭섭했을만한 어린이 날이었다. 다섯 살난 손녀는 아빠를 따라 근처 공연을 잠깐 보고 온 것 외...손녀를 보자 반기는 듯 눈망울을 굴리며 다가 온 온 건 기억에나 남을까 온통 초록색인 산과 들을 뛰어 놀다가 벌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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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소백산] 안개를 지나 나홀로 오지 체험을...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골문봉을 지나 6봉 곰절문봉으로 향하고... 전화기도 되고, 조그만 쉼터도 있는, 배골문봉에서 정상을 바라다보니... 산에는, 구름이 모두 사라져 버렸고... 암튼, 어리석은 선택으로 인해, 3시간 가까이 산속을 헤집고 다니는 중이고... 맞은편 봉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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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산 "너덜길이었음을 기억했으면 안오는건데 기억이 없었던 탓에 또왔네" 2024.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안한 마음 가득안고 집에 온 날입니다 산행기억을 되살리기 쉽게 하려는 큰 배려를 깔고 갑니다 사실 이번산행은 글쓰기 안...찍냐고 ? 산타만보이면 사진찍는줄 아시나봅니다 ㅎ 오늘 인물 사진 없습니다 그냥 하산부터 거꾸로 지나온길 몇컷 올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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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통종주<22>(대간6/비조령~대야산)41.66km.. 겨울은 가고 봄이 온 날에 춘설이 내리고.. 2024.02.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는데, 온세상이 물에 잠겼을때 정상바위 꼭대기만 갓 만큼만 물위로 나와 있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었다고 한다. 조망 좋은 구간, 곰탕으로 군시렁 군시렁 하다가보니 의상저수지 갈림길을 지나고 금새 고모치에 도착한다 <고모치(737m)> 고모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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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새하얗게 웃던 날을 기억하나요? 2023.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해를 살아냈구나. 그래. 후회는 없는 것 같아. 그치? 기억나. 올해 첫날 들었던 가사, 그때의 풍경이. ”새하얗게 웃던 날을 기억하니?“ 나는 정말, 이렇게나 눈물겨운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는 게 너무 감사해. 고마워. 기억하고 있어, 네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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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3:1-17] 이전에 지나보지 않은 2024년의 길/신년감사주일 2024.0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을 날마다 새롭게 하십니다. 여호수아의 첫 번째 과제, 언덕까지 넘치는 요단강을 건너라 모세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첫 번째 어려운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첫 과제이기에 잘 해결해야 여호수아가 백성들로부터 지도자로 인정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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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온 바르셀로나 둘째 날 2 '카사 밀라,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 2023.1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를 지나 그곳 역시 외관만 사진으로 담기로 하고 말이다. 역시 곡선으로 이루어진 카사 밀라 모습. 역시 겉모습부터 대단한 위용감을 자아내는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면모가 두드러졌다. 한 마디로 입이 떡! 벌어진다고나 할까?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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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일 목요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아버님 선종 33주기 연도일. 맑고 쾌청. 2023.1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만 기억하고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 "행복한 중년" 중 * Every day that passes into fall is a sad day. 오늘은 아버님 사도요한님의 선종 33주기 연도일이다. 모처럼 차를 버리고 KTX편으로 아내와 함께, 그리고 기차에서 만난 누님 내외분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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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추억 -5- 속초(束草)에서 울진(蔚珍)지나 영주(榮州)까지. 2023.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옆 자리에 앉은 사람보고 "아재요~~ 여기 설서 이동네 구경 온 사람 있심더, 일나이소~" 허 참! 그 양반 두 말도 않고 일어나...한 일인가? 울진의 첫 인상은 멋진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고 평생 기억을 하게 되었다. 울진서 영주까지는 구불구불 계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