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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는 건 술이요 잠을 빼앗는 건 사랑이다. 속절없이 지나간 억겁의 세월 불혹을 넘기고 지천명이 되어도 마디마디 그 시절 그...흐르는 대로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자연 앞에 탐욕을 내려놓고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살아보고픈 아름다운 날들 지란지교...

청하는 건 술이요, 잠을 빼앗는 건 사랑이다. 속절없이 지나간 억겁의 세월 불혹을 넘기고 지천명이 되어도 마디 마디 그 시절...대로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자연앞에 탐욕을 내려놓고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살아 보고픈 아름다운 날들, 지란지교 내 친구...

신빙성이 깊은 친구를 "문경지교" 라 하며, 벗끼리 좋은 감화를 주고받는 난초 같은 친구를 "지란지교"라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술 마시며 맺은 친구는 술 끊으면 없어지고. *.돈으로 만든 친구는 돈 없으면 사라지고. *.잘 사귀다가도 좀 서운하면...

모임이 있습니다. 일 마치고 퇴근하면서 동네에서 저녁이나 술을 한잔씩 하는 모임인데 어느 순간 '별일 없으면 간단히 한잔 콜...싶다고 말할수있는 사람이 근처에 살았으면 좋겠다며 지란지교를 꿈꾸지만 그러러면, 마음을 나눌수 있는 친한 친구 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