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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바람을 마음속으로 담고 걷는다면 죽는날에는 저 스님들이나 부처님처럼 해탈을 하지 않겠어요 이번 여정의 마침을 금대암에 오르는 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좋은인연이 되어 이틀동안 이렇게 큰 지리산을 걸엇으니 우리모두 부처님이 앉는 자리...

지리산 자락 금대암을 아시나요 치열하게 지리산 산행하던 시절 자주 갔던 금대암 지금도 가끔씩 들러 스님과 얘기 하고 차 한잔 여유를 즐기는 곳이다 금대암을 조금 아시는 분이라면 600년된 전나무는 아실테고~~ 사실 금대암 창건 시기는 신라시대를...

진각국사비명’에 의하면, 국사는 오산과 지리산 등에 은둔하여 수년 동안 자취를 감추고 수행에 전념했는데, 지리산 금대암에 머물고 있을 때는 ‘대(臺) 위에서 연좌하여 눈(雪)이 이마가 묻힐 정도로 쌓였으나, 오히려 우뚝하게 앉아 마치 고목처럼...

지리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금대암, 오도재, 지안재, 상림공원, 개평마을 지리산을 직접 오른다는 것은 이제는 꿈과 같은 일이다. 높기도 하거니와 긴 산행코스는 내게는 버겁기만 하다. 나 같은 보행약자가 지리산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자동차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