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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데... 지리산의 이름값이 있는데, 이것을 칼바위라 한다는 것이, 조금은 당황스럽고... 드디어, 모든 산행을 마치고, 이제는 술집으로 가면 됩니다. 집에 가는 버스는, 아직도 2시간이나 남았는데, 할 것이 마땅치 않아서 조금은 고민이... 아무리...

제 집 가니, 제 계집이 깜짝 놀라 도로 갖다 세워라 하되, 이 놈이 아니 듣고 도끼로 쾅쾅 패여 제 부엌에 화장(火葬)하니, 이 놈 그저 두어서는 삼동(三冬)에 장작감 근처의 동관(同官) 다 패 때고, 순망치한(脣亡齒寒) 남은 화가 안 미칠 데 없을 테니...

북쪽 냇가마을인 북천마을과 신기마을을 지나 황산대첩비가 있는 비전 마을까지 약 5km의 길은 운봉 들녘의 젖줄인 람천 둑길...오히려 시원한 가을바람과 같은 청량감이 느껴졌다.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낙동강과 섬진강으로 흘러 들어가게 되는데...

앞의 냇가 주변에는 벚꽃나무들이 심어져있어 꽃이 피는 봄철 4월 이면 아름다운 꽃길이 펼쳐지는 모습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 뿐만 아니라, 읍내권까지 차량 3분거리로 기본적인 생활여건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 현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