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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야생화들이 짙은 운무속에서 아주 몽환적인 분위기속에서 자기들을 돋보이려고 더욱 짙고 고운색깔로 우리를 맞이해주었다...운무가 걷히고 조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삼도봉 계단길을 내려가 화개재에 도착하니 역시~작년에 봤던 원추리 군락지에...

모싯대 참취 등이 눈을 즐겁게 만든다. 오늘 본 수많은 야생화 중 특히 범꼬리가 가장 인상 깊다.습기가득 머문 곰탕 분위기 속...같다. 그 분 덕분에 배트맨 바위라는 곳에 가보니 범꼬리 군락지를 볼 수 있었다. 살랑대는 범꼬리의 유혹이 강해서 지리산...

올라갑니다 뒷쪽으로 쉽게 올라가는 방법이 있답니다 빗줄기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하네요 대표적인 여름 야생화 "일월비비추" 군락지 지리산 10대 중에서 기가 가장 세다는 영신대 들머리 당초 계획은 영신대 들렀다 오기로 했으나 비가 많이 내리는 관계...

노고단은 야생화 천국이다. 멀리 천왕봉과 촛대봉이 보여야 하는데, 운해가 심술이다. 귀한 산나물인 곰취가 한창 꽃을 피웠다. 노고단 탐방을 마치고 다시 노고단 고개로 내려간다. 멀리 지리산 서북능선의 맹주 만복대도 구름속에서 모습을 보여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