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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지후와 여동생 지민입니다. 지난 스샷에 이어서 지민이에게 있었던 많은 일들, 그간의 소식을 전해드리려 해요. ^^ 우선 지민이는 인어를 방불케 하는 난해한 패션까지도~ 이렇게 소화한답니다. 참, 집이 바뀌었는데요. 본가에는 동생들이 많아서...

논다.....그리고...절대알아들을수 없는....단어들... 웅얼웅얼~~? 어,어? ㅡㅡ; 웅~~웅얼웅얼~~? 어..그래...ㅡㅡ^ 얼마 안이씀....그녀는 떠나가겠지.....가구남 참..허전 할거다... 지민아..이제 밥좀 고만 흘리구...삼촌 전화기좀 놔주라....ㅡㅡ...

내 몸을 수습하고 일어났다.. 역시나 모든 시선은 나에게 집중이 되어있었다. ㅎㅎ;;하던거 마저 하세요;;-지민 난 나갈려고 문을 열었다... 지민아 동거한다는거 사실이었네^^-현진 ㅠ.ㅠ 하나님 저를 버리지 말아주세요ㅠ.ㅠ ㅋㅋ 지민 안녕>_<~~-수윤...

내가 돌아왔다는 것을.. 윤민이가 조용히 나한테 물었다. "채이야.. 지민이한테 가 봐야 되지 않을까? 지민이가.. 너 돌아오면.. 100일 동거.. 다시 하자고 말한다고 했어." 나는 지민이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윤민이 때도 있었고. 나리 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