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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지슴, 잡초 2024.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에서 아주까리 기름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 들이라도 보고싶다고 했다. 지심은 지슴과 같은 말로 논밭에 난 잡풀을 일컫는데 사라지지않고 끈질게게 번성하는 잡초를 보고 한자로 음역해 땅의 마음이라는 지심(地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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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부분 2024.1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렁, 지릅, 지세븐, 지동고샥, 지싥, 지읒, 지즑 지 유도: 지게꾼, 지로꾼, 지도부딘, 지랄버릇, 지세그릇, 지붕기슭, 지슭, 지슴, 지씸, 지겐, 지킹겐, 지껑지껑, 지가끔, 지게낀, 지뼘, 지졀, 지켈, 지질버럭, 지내자란숲, 지빰, 지슥, 지킴 진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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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보물창고(최종본) 2024.1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이 심고 헛간 지붕에는 호박이랑 박넝쿨 올려놓았다. 텃밭은 어머님의 보물 창고가 되었고 풍요로움에 흐뭇해하며 마음을 위로했다. "지슴이 우예 저래 잘 크노. 요새는 기운이 없어가 안 뽑고 내삐리 났띠마는 채소가 다 녹아뿌릿다" 잡초가 무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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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현금(無絃琴) 2024.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끊어지는 것 같았다. 그 뒤로는 혼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버렸지만, 아내와의 갈등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큰 지슴을 뽑아내면 또 다른 지슴이 자라는 것처럼,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 불거졌다. 나의 투병 과정에서 일어난 아내와의 마찰이었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