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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또는 과실의 껍질로 술에 넣어 향기를 얻기 위한 재료. 고두밥: 쌀이나 보리 등의 곡식을 시루에 쪄서 몹시 된밥. 지에 지에밥 술밥이라고도 함. 구멍떡: 곡물가루를 익반죽하여 둥글납작하게 빚은 다음 가운데 구멍을 낸 모양의 삶는떡. 감향주...

쭈뼛 솟아올라 그는 티눈 박인 신발 끌고 묵은 땅을 파기 시작한다 허겁지겁 발치에 덮고 동구 밖 녹두식당으로 달려가 지에밥 한 말을 시켜놓는다 석석 삼 년 봄을 다 듣도록 아무도 몰라, 아! 이내 관이 너무 깊구나, 학림 선산의 산벚으로 까무룩 잠겨...

제멋대로 처리할 때 쓰는 말이 된다. 막걸리란 무엇인가? 막걸리란 참쌀과 멥살과 보리와 밀가루 등을 쪄서 ‘지에밥’을 만들고, 그 지에밥과 함께, 누룩과 물을 섞고 일정한 온도에서 발효시킨 대한민국의고유의 술을 말한다. 막걸리는 탁주濁酒, 농주...

지에밥은 젯밥(제사밥)의 원어이다 이어가 여의 원어인 것처럼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 잿밥 [齋-] 과 젯밥 [祭-] 잿밥 [齋-] [명사] <불교> 불공할 때 부처 앞에 놓는 밥. 젯밥 [祭-] [명사] '제삿밥'의 준말로,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차려 놓은 밥...

인해 순곡주 금지령이 내려졌다. 때문에 술 전통을 이어오기 힘들기도 하였다. 안동소주는 막걸리가 다 된 상태에서 지에밥과 누룩을 섞은 덧술을 다시한번 넣는다. 그 상태에서 25일간 숙성 시키면 청주가 되는데 그청주를 증류시켜 소주를 만든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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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지에밥 - 박기섭 가을은 해년마다 돗바늘을 들고 와서 촘촘히 한 땀 한 땀 온 들녁을 누벼 간다 봇물이 위뜸 아래뜸 고요를 먹이고 있다 절인 고등어 같은 하오의 시간 끝에 하늘은 또 하늘대로 지에밥을 지어 놓고 수척한 콩밭 둔덕에 두레상을...

[이 한편의 시조] 각북-가을지에밥 /박기섭 부산시조시인협회·국제신문 공동 기획 가을은 해년마다 돗바늘을 들고 와서 촘촘히 한 땀 한 땀 온 들녘을 누벼간다 봇물이 위뜸 아래뜸 고요를 먹이고 있다 절인 고등어 같은 하오의 시간 끝에 하늘은 또...

백두산 천지 달문가에서 2012년 7월 25일 백두산 트래킹하며 백두산 폭포 가을은 폭포처럼 ... 그리움이 강을 이루네 지에밥/ 김연희 아버지 기일은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 맏배와 여름 끝물을 가득히 차려서 일가친척이 명절같이 반겨요 잔칫상 차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