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있으니 당당히 나서라! 결국 앞일을 생각해 보면 새삼 인생은 결코 짧은 것은 아닌지도 모른다. 단, 쓰기에 따라서...!! 지하철 경로우대권을 쥐고 저물어가는 해에 어두워지는 차 창밖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노 청년(?)의 넋두리인가보다...

학교동창회나 있어야 올라간다. 서울이나 대도시에 가면 주로 지하철을 이용한다. 본인도 금년봄에 만65세 경로우대 대상자가 되었다. 지하철을 타면서 우대권을 달라고 할가하다가도 쑥스럽기도 하고 처음이라 망서렸다. 그러다가 며칠전 서울,인천에...

걸쳤다. 그래도 남편은 얇은 잠바를 걸치고 나섰다. 늙을수록 추위를 타기 마련인데 기분만 청춘이리라. 함께 지하철을 타러 나가 경로우대권 발급기 앞에서 신분증을 꺼내 올린다. 토큰 하나 굴러 나온다. 공짜 토큰이라 좀 떳떳하지 못한 마음인데...

500원의 '우대권 카드' 앞뒤 구절이다. 아무튼, 나처럼 다이나믹한 사람이 이용하는 것은 지하철이 딱이다. 약속시간도 적확히 지킬 수 있고 빠르다. 고정 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어 번거롭기는 하지만 이게 어디인가. 처음엔 친구들이 주고받는 ‘지공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