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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 깊은 곳에 위치한 절을 찾았다. 연한 노란빛이 도는 한 잔의 차가 긴장하고 있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은은한 향기...해온 광주 부근 금전산金錢山에 위치한 금둔사에서 만난 지허 스님은 소박한 외모와 구수한 목소리로 살아 숨쉬는 향기로운...

쓰신 "지허스님의 차"란 책과 꽃쟁반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속엔 서편제,춘향전,취화선의 임권택감독도 한국자생차보존협회장으로...그의 작품엔 선암사가 자주 등장했던것 같습니다 "차나 한잔 하세"라는 말처럼 자주 듣는 말도 드문데 정작은 그렇게 말해...

1백 잔을 마시고, 일본은 세계 7위의 차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차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은 아예 어떤 수치 계산도...무쇠솥에 차를 덖고 있을 것이다. 차가 위대한 것은 지허 스님의 표현대로, 그것이 자연의 정신을 고스란히 품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