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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흡하고나서 살이 빠지니, 물 오른 미모탓에 연애도 하게 되었다는 사실!!! 물론 올해 초부터 저에게 살짝씩 관심을 내비추던 사람이지만 연애는 시작한지 얼마안된 풋풋한 새내기입니당 허나 다이어트를 위해 연애를 접어야하는건가 고민도...

들어간...커피랑 초콜릿도 주시고...♡ 좀 괜찮아 져서 오늘이 생일인지라...그래도...선물은 사준다며... 영등포 신세계 타임스퀘어..구경이나 갈겸...들렸습니다..ㅎ 가서...남친 이 바비브라운에서...화장품 30만원어치...사주고.... 전...연신...사랑...

정도, 워낙 천천히 걸어서 거리는 얼마 안됩니다. ^^;;; 편의점에 가서 죽도 사고, 음료수도 사고, 그토록 먹고싶었던 아이스커피도 사고 처음엔 기절할 것 같더니 금방 익숙해져서 또 걸을만 하더라구요. 시간이 갈수록 걷는 게 수월해지고 통증도 덜...

역에 내리면 많이 걸었는데.. 강남구청쪽이었구요 예약한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해서 차트를 작성하고, 수술후기들도 보고 커피도 마시며 기다리다 드디어 상담하러 들어갔어요! 생각보단 원장님도 젊어 보이시고 딱딱할줄만 알았는데 농담도 해가시며...

늦게 빠지고...효과도 잘 못보고 그런글이 좀 많았는데.. 전 지금도 만족하고 ㅎㅎ 앞으로 더 이뻐질 종아리를 다른곳의 지흡을 통해 너무 잘 알고 있으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요.. 그동안 종아리 때문에 부츠 많이 신었는데.. 빨리 봄이와서 커피색...

오늘로 지흡한지 사흘째에 접어들었습니다. 멍은 전에 비해 약간 옅어진 듯 하고, 그대로인 것도 같고... 수술 전에는 멍 들었다는 글을 읽을 때마다 보통 때 드는 시퍼런 멍을 많이 생각했는데 막상 하고나서 보니 그런 시퍼런 멍 뿐 아니라 짙은 검붉은...

나름 지흡 고민하는 분들이 계실거 같아서~ 늦은시간이지만 글 남깁니다...도움이 되셨으면~~. 종일 돌아 다니다 저녁 11시에...아침일찍..병원8시도착 식사...요쿠르트. 치즈2장..다방커피(화장실가고파서) 바나나.. 붓기...엉덩이 빵빵이 좀 나아졌다...

번째 지흡을 받은게 한달 정도 되었고 ( 허벅지 뒷라인 + 엉덩이) 마지막 수술인 복부 뒷라인한지는 2주에서 이틀 모자라네여. 처음 시작할때 몸무게가 75킬로였고 첫번째 수술 후 78.5킬로 정도~(기억이 가물가물~ 하도 몸무게가 왓다갓다거려서 ㅋ...

하고 죽고싶다는 글에 동조댓글 엄청 달리고요, 고민이라 올릴 수도 있는 거 알지만 수술 시술에 각종 주사, 비만도 아닌데 지흡에 굶기에 몇시부터 몇시 단식, 커피에 시럽한방울이라도 타면 죄악, 샐러드에 소스뿌리면 죄악, 밤에 뭐 먹으면 죄악, 식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