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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얼굴에 둥근 웃음이 번진다 싱싱한 노을 속에 매 놓은 간이 선착장 고깃배들 내일의 줄이 팽팽하다. 땅끝 마을 /진경옥 돌팔매 발길질로 뿌리치고 달려와 보니 망망한 바다 저 멀리 보길도 죽은 듯 엎드렸을 뿐 돌아설 곳 없는 최후의 언덕에서야...

지도하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점. 아동지도에 대해서 자문을 구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작성하셔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출기한 : 24년 11월 22일(금) * 메일 : XX@XX (시온성지역아동센터 진경옥) * 종사자 모두 가능...

1982년 월간 《현대시학》에 전봉건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했다. 1986년 유병근, 박현서, 박청륭, 하현식, 양왕용, 김성춘, 진경옥 시인과 「절대시」 동인, 1997년 박청륭, 정영태, 변의수, 김곰치, 정익진, 김언 시인과 「시21」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느껴지는 건 어쩌면 현대 사회의 특성상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가 느끼게 되는 그 스산한 삶의 과정을 진경옥은 놓치지 않고 시화하고 있는 것이다. 쉬지 않고 흐를 것이다 / 11월의 달력이 또 찢겨 나가고 / 그득하던 들판도 비어 / 흙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