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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눈깨비/박연준- ​ ​ 꿈에 타르트를 먹다 그 속에서 잠든 아버지를 꺼냈다 ​ 냅킨에 올려둔 아버지가 아가미를 뻐끔대며 무언가 말하려 했다 반죽 속 깊이, 그의 입을 다시 묻었다 ​ 어둠 속에서 사라진 입이 들썩였다 ​ "당신은 입이 없어요." 알려주자 고요...

오을탁 지나가다 잠깐만 부딪쳤을까 설익어 눈 같지 않은 눈이 빗방울같이 가슴에 떨어진다 함박눈 내리던 그날 그때도 바람은 저만치 서 있는데 아랑곳 툭툭 치다 말다 했다 하얗게 덮인 그 세상에서도 같았지만, 서로가 다른 꿈 인연 같지 않은 진눈깨비다.

폭설로 인해 수많은 건물이 무너진 것을 본 꿈] 개인적인 일에 국가가 협조해서 크게 번창하게 될 징조의 꿈이다. [진눈깨비가 내린 꿈] 하는 일마다 두 마리의 토끼를 좇는 꼴이 되어 일이 성사되지 않을 징조의 꿈이다. [눈이 내려 길이 빙판처럼 얼어...

합니다.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풀기 어렵게 되니 조심하셔야 할 꿈이라 하네요. ​ ​ 우박이 오다가 눈으로 바뀌는 꿈 ​ 진눈깨비와 함께 내리는 꿈이라고 한다면 이는 앞으로 고생할 일이 많이 생기는 꿈이라고 해요. 전체적으로 우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