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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늘에 자릴 깔았습니다. 조금씩 준비한, 이런저런 음식을 펼쳐보니, 친구들의 정성이 한눈에 보이네요!! 진달래는 사라지고, 술과 음식을 즐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ㅎㅎ 두 시간 가까이, 술과 음식을 즐겼고... 해가 지기 전에, 진달래를...

세운다 총총히 박힌 하늘의 별 같은 언어를 귀 밝은 바람에 속삭인다 도솔산 가는 새벽길엔 환한 냄새가 읽혀지고 있다 진달래 술 /이외수 생각납니다 폐병 앓던 젊은날에는 양지바른 산비탈 각혈한 자리마다 진달래가 무더기로 피었지요 지금은 주름살이...

피는 흰진달래입니다. 최근 충북의 어떤 곳에서 세 그루가 발견되어 텔레비젼에 방송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진달래의 꽃과 뿌리로 술을 담아 먹으면 진정과 안정 효과가 있다는데 이를 두견주라고 하여 최근엔 민속주로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민간...

정성스레 기도하였다. 100일째 되던 날 밤, 꿈속에 신선이 나타나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하려면, 아미산에 피어 있는 진달래와 찹쌀로 술을 빚되 반드시 안샘의 물을 써야 하며, 이 술을 100일 뒤에 아버지께 마시게 하고, 그런 다음에 뜰에 은행나무 두...

로 시작되는 가곡도 많이 불리고요. 음력 삼월 삼짇날(3월 3일)이 되면 진달래 꽃잎을 부쳐낸 화전을 먹기도 하죠. 또 진달래꽃으로 빚은 술 '두견주(진달래술)'도 즐겼습니다. 우리 주변 식물들의 비밀 이야기 흔히 철쭉과 헷갈리는데, 진달래는 잎보다...

한해동안 997개 축제가 열렸다고 한다. 하루에 2.7개꼴이다. 하지만, 축제들 모두가 술과 관련되어 있지는 않다. ‘진달래 축제’등 오히려 술과 관련 없는 축제도 많다. 술 이름에서 청주와 약주, 사케와 정종은 어떻게 다른가? 사실 약주와 청주는 같은...

진달래꽃 /술모산 새벽녘 산행길에 불 밝힌 분홍색 등(燈) 산비탈 양지 녘에 곱게 핀 진달래꽃 매년 오는 너이건만 처음 본 듯 반갑구나 겨우내 숨 죽였던 산나무 가지마다 입김처럼 서린 생기 봄 봄 봄이 왔다 강물 따라 바람 타고 새봄이 찾아왔다...

진달래꽃 술 유석 하태암 우리 동네 서북 쪽 가장골엔 이른 봄 싸늘한 바람 불고 분홍 소녀들이 재잘재잘 웃는다. 앙상한 가지 위에 앉은 선홍의 나비들은 떼 지어 숲을 덮는다. 검정 치마 하얀 저고리 낭자머리 하얀 수건 어머니 앞치마 가득 나비들을...

작년엔 냉해입어 진달래가 시들었는데 어제는 날씨가좋아~너무 아름답구 입뿌고 감탄사가~진달래에취해 술에취해~너무 행복했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