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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꽃이 생각납니다. 우선, 노래교실에서 배운 진성의 ‘아버지의 소금꽃’입니다. “初昇달 길 벗 삼아 짙은 새벽길 발길 재촉...가시밭 땀방울 서러움에 꽃이 된 아버지 등 뒤에 핀 하얀 소금꽃~” 다음은, 김진숙의 ‘소금꽃 나무’ 책입니다. 김진숙...

알고리즘으로 진성씨의 '소금꽃'을 알게 되면서 위로 아닌 위로를 이 노래 가사를 통해 받기도 했습니다. 비록 가장으로서 피운 '소금꽃'은 아니지만...

무게 짊어지시고 허덕이는 한숨소리 세월강 건너다 휘여진 뻐마디 눈물로 말라버린 가시밭 땀방울 서러움에 꽃이 된 아버지 등뒤에 핀 하얀 소금꽃 새벽길 눈비비며 싸리문 열고 발길 재촉하는 우리 아버지 천금 만금 가장의 무게 짊어지시고 허덕이는...

한숨소리 세월 강 건너다 휘어진 뻐마디 눈물도 말라버린 고독의 몸부림 서러움에 꽃이 된 아버지 등 뒤에 핀 하얀 소금꽃 아버지 등 뒤에 핀 하얀 소금꽃 진성, 신곡 '소금꽃' 발매 2023-09-23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진성 '보릿고개' 작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