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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시는 것 입니다. 불안(不安)한 이익(利益)보다는 행복(幸福)한 손해(損害)를 선택하는 것 일지도 모릅니다. 이는 저의 유년시절에 진외가 사촌 조부님께서 가르쳐 주셨던 것으로써.. 남자는.. 굶어 죽어도 어디가서 남들에게 얻어먹고 다니지 말라고...

주신 빨간 단풍 파란 단풍 무늬가 있는 간따꾸를 입고 큰엄마를 따라갔다. 울곡을 넘어 여러 동네를 지나고 십여 리를 걸어서 진외가 잔치에 다녀왔다. 다리가 아팠는지 누구를 뵈었는지에 대한 기억은 하나도 없다. 간따꾸가 예뻤던 것만 남아 있는걸...

무엇을 고정시키고 가두지 않을 가능성을 찾아서 1987년, 열한 살 되던 해 여름이었다. 할머니를 만나러 우리집을 찾곤 하던 진외가 작은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자다가 돌아가셨다고 했다. 잠자듯 조용히 말이다. 장녀였던 할머니를 비롯해서 할머니의...

가리지 않고 돈을 써버린 동무들은 저랑 똑같이 떨고 있을 밖에. 아~ 돈을 막 써버린 게 후회막급이더라고요. 전 고모님하고 진외가 할아버지가 수학여행 간다고 인사를 갔더니 여행 가서 쓰라고 용돈을 두둑히 챙겨주셨는데 첫날 경주역전에서 꼴난...

3. 서애부군과 남계서원 글 류돈하 요컨대 오봉 이호민은 서애선조의 진외가 從叔으로 인척지간이자 같은 스승을 모신 분이다. 서애집에서도 등장하듯 전란 중 서애부군은 오봉과 우리의 형세를 두고 의견을 나눈 적이 있었다. 공.사를 구분한다 하여도 두...

진다. 이 마루턱에서 보면 야트막한 산 밑에 올망졸망 초가집들이 들어선 마을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넓은 마당 집이 내 진외가로 아저씨뻘 되는 분의 집이다. 나는 여름 방학이 되어 집에 내려오면 한 번씩은 이 집을 찾는다. 이 집에는 나보다 한 살 아래...

[울산여성신문] 아버지의 외가는 진외가(陳外家), 할아버지의 외가는 증외가(曾外家), 오대조(五代祖)외가는 선외가(先外家) - https://m.uwnews.co.kr/6705 [울산여성신문] 아버지의 외가는 진외가(陳外家), 할아버지의 외가는 증외가(曾外家), 오대조(五...

마음은 평안할 때나 위태로울 때에 변치 않았고 사적인 일에는 한점 더럽고 욕됨이 없었다.”라고 했다. 이후백은 류운롱의 진외가인 연안이씨 인물로 서로 종숙질간의 척의戚誼가 있었다. 류운룡은 권호문과 도道가 같고 마음이 서로 통하여 주고받은...

갔다고 한다. 그래서 해가 지면 개집도 문을 잠가야 하고 사람들도 바깥출입을 삼갔다고 한다. 우리집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진외가집 대나무숲이 전골담 동네를 타고 죽 뻗어 내려와 있었는데 캄캄한 밤중에 화장실 가려고 방문을 열고 나서면 대나무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