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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화수목에서 해물 스파게티랑 연어 샐러드를 잘먹었어요. 응경님께서 맛사지용 팩과 한방비누까지 선물 해주셨습니다. 진우님...발전이 돼 왔는지 알아냈습니다. 또한 이진우씨와 이응경씨 부부는 신앙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증인이 되겠다는 말씀...

직전, 둘의 목소리에는 긴장감과 행복감이 모두 베어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99년 MBC 아침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에서 신혼부부로 출연하며 가까워져 결혼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이진우와 이응경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사랑을 가꿔왔습니다...

내리며 “응경아” “사랑해”를 외쳤다. 이응경 또한 신랑의 성의에 화답하듯 뒷좌석에 앉은 하객이 들릴 정도로 “사랑해” 함성을 3회나 외쳤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잘 살겠습니다”라는 말로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새출발의 의지를 단단히...

받았습니다. 응경씨가 제 마음을 받아주겠다는 뜻을 전함과 동시에, 둘이 정말 행복하게 살자고 약속했죠. 그리고 며칠 뒤 양가 상견례를 했고 일사천리로 결혼을 진행하게 됐어요.” 생애 최고의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은 이응경은 청혼을 받았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