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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계절 타령하는 것도 부질 없는 것 같습니다. <시편>에 이런 구절이 있어 옮겨 봅니다. "사람은 한낱 숨결에 지나지 않는 것 한 평생이라야 지나가는 그림자 입니다" 위 구절에서 우리네 인생이란 것은 해가 있을 적 그림자가 드리우지만 요사이...

통화하고 밤새 엄마랑 있었던 안 좋은 일들 떠올라서 잠 설치다가 아침에 댓글들을 봤습니다. 통화는 17분 했는데 마음은 진종일 무겁습니다(글은 축약본... pann.nate.com 안녕하세요. 임신 20주차 임산부입니다. 아침에 엄마 아빠랑 스피커 폰으로 통화...

🏡 농장에서 야콘과 고추를 심어도 아직 널널한 밭이다ㆍ아마 참깨를 심지 않은 까닭일 것이다ㆍ남은 여백의 밭에는 콩을 심었다ㆍ 지지대가 필요 없는 것들로 선별해서 붉은콩, 검은콩, 얼룩콩. 작두콩이다ㆍ 유일하게 작두콩은 지지대가 있어야 되는 것...

월요일 미술수업이 있는날...그리고 제공인력 식사당번이라 오늘은 그림그리며 지내기로 했다. 지아님은 보석십자ㅜ 시작한지 2주가 넘어 가는데 너무 돌아다녀서 10분의1도 못했다. 그림그리는걸 좋아한다는 동현님.....색감은 너무 좋은데 그림자체의...

오늘 진종일 바빴습니다 ㅠ 작은애가 쪼메 아프니 먹거리 챙기랴 카페서 푼수떨어야 하고 ㅋ 제 친구들이 흉봅니다 ㅎ 그러기나 말거나 나는 이렇게 산다🤣🥰 친구가 농사지은 고구마를 한시간전 한박스 내려 주고 가고 ,,, 집에돌아와 저녁밥 하다 이렇게...

합니다 여전히 푸르고 넉넉한 자태는 날 미소짓게 합니다 오늘은 내안에 겹겹이 쌓인 먼지를 털고 뽀드득 뽀드득 창을 닦아 진종일 열어 두겠습니다 그래서 인지 기분 좋은 일들이 반가운 소식들이 날아와 오늘 하루를 빛내주리라 예견해 봅니다 그리하여...

위해서 굿이든 염불이든 해주자고, 자꾸 사람들 눈에 채이는 것도 불쌍하다고 절에서 스님이 오셔서 그 집에 향불을 피우고 진종일 염불을 하셨대. 선생님은 그 때 스님이 목탁을 두들기면서 불경 외우는 건 하나도 못 알아 들었지만 큰 소리로 '이승에서...

소백산 자락길 걷기만 해도 자라락 자라락 소리가 날것같은 낙옆을 진종일 밟으며 왔다 철쭉 찐한 철에 희방사로 연화봉으로 이뿐 추억의 산 소백산 그 자락찾아 길 밟으려 왔다 가을짙어 단풍도 잔뜩 익어 내리려하나 아직은 이쁜 닢색 청량한 공기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