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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맨하탄 호텔, 트윈 룸 2개) 14만원, 저녁 85,000원, - 9.29(일) : 아침 봉정식당(가정식 정식) 36,000원, 생수 9,000원, 점심(해물라면) 52,000원, 택시(남해구판장~남구마을 회관) 25,000원, 유류비(렌트 카) 24,000원, 진주역(음료수) 7,000원

일요일 복귀시 진주역 근처에서 식사해결 하려고 하는데 가능한곳이 있나요? 그리고 핸폰택배가능한 편의점도 있는지 아시는분 정보 부탁드립니다

진주역은 쓸쓸하다. 찬바람 한 줄기가 진주역 외벽을 훑고 지나간다. 춥다. 100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진주역은 새 역사로 옮겨져 갔다. 진주역 앞 역전식당도, 역전슈퍼마켓도, 그리고 꾀죄죄한 가영여인숙도 다 찾는 이가 없어 볼품이 없다. 기차 도착...

철마다 오색 야채며 신선한 육회를 얻을 수 있는 소시장이 열린다. 그런 탓에 인근에는 아직도 갓 잡은 육회를 얹은 진주비빔밥 전문 식당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오랜 역사와 유서를 간직한 식당으로는 ‘천황식당’이 꼽힌다. 시장 골목에 자리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