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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기사식당에서 배부르게 밥을 먹고, 바로 옆집 팥빙수를 한 그릇 합니다. 진주에는 너무나 맛난 - 제 입에 젤 맞는 팥빙수 집이 있습니다 - 수복빵집 얼음에 팥 올리고 계피물을 부어주는데, 그 계피물이 너무나너무나 제 취향이지요, 이 곳도. 계피물...

신촌기사식당(방화대로 408) 21. 꾸이꾸이 돼지촌쭈꾸미 본점(초원로 77) 22. 도일처(개화동로 567) / 중식당 관악구 23. 오첨지(남부순환로176길 18) / 오삼불고기 24. 쟝블랑제리 낙성대본점(낙성대역길 8) / 베이커리 25. 신림동 또순이 원조순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해 돈을 모았다. 아들이 두 번 공안에게 잡혀갔을 땐 석 달치 월급을 바치고 빼왔다. 결국 쿤밍에서 라오스...한국 땅을 밟았다. 하나원에서 나오자마자 그는 서울의 진주 강씨 종친회를 찾았다. 아버지가 남긴 친척들 이름을 읊어...

그대, 진주다 --------------- 얼굴 세월이 나이를 업고 갈수록 아침 햇살처럼 맑고 고운 얼굴 언제나 주위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있다 나이가 더해갈수록 더 추레하고 성깔은 꼬불어진 꽈배기처럼 비틀어져 어울려 살아가기 힘든 이웃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