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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본능, 벌초시즌에 농촌을 생각하다 2024.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침이면 소꼴을 베어 나르셨다. 그 풀중에는 뒷산이나 밭귀퉁이 있는 조상들의 묘지에서 벌초를 겸해 베어오신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형제나 친인척들이 추석을 앞두고 따로 벌초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러나 어른들이 돌아가시고, 그 벌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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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물길이야기-따공 모임 2023.1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곳은 진주 촉석루 앞 남강을 다니는 유람선과 안동 하회마을에서 낙동강 건너편 부용정을 오고가는 유람선이 있다. 낙동강 하구 부산에서 <낙동강생태탐방선> 이름으로 월,화요일마다 운행을 하고 있다. 영산강이 있는 나주에서도 유람선이 다닌다. 백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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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의 진주 2018.12.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자애들은 소꼴을 베어 한 망태기를 채우고 물에 들어가 고기를 잡는다.어쩌다가 뱀장어가 잡히면 모래가 있는 곳으로 던져 도망 못 가게 모래옷을 입히면 바둥대다 잠잠해 진다. 뱀장어 잡는 날은 운수대통 하는 날 이다. 얼굴에 버짐이 핀 자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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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익는 집 / 이정아 2023.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과수원엔 24 종류의 과일나무가 있다. 전문성은 없는 이민자들의 멜팅팟 같은 과수원이다. 어릴 때 경남 진주의 외곽인 사천군 사남면 에서 살면서 소꼴도 먹이고 소죽도 끓이던 남편이 미국에 와서 과수원을 하며 농사 흉내를 내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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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회 발자취 2 2018.0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선정패를 달아 줌. 9월 5일에는 생활한복집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서울시 회기동), 10월11일에는 “돌실나이”(진주시), 10월 31일에는 “소꼴 베너 가는 날”(의정부시), 12월 9일에는 종합식품회사 “해찬들”(논산시), 12월 24일에는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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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6일(일) 출석부 201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부터 소꼴베고 겨울엔 나무하러 산에가고 가고, 여름방학때는 강한 햇빛 아래서 밭메고, 고추를 땄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그땐 시골생활이 힘들어서 빨리 시골을 벗어 나고 싶었으며, 절대 커서는 부모님처럼 농사를 짓지 않겠다고 결심 또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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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나동재~백토재) 산행기록 2008.05.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옆 진주시 나동면 나동고개에서 윤산 대장님의 간단한 주의사항과 자기소개 후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는 2번 국도와 온천장 포장도로 사이 국도로 절개된 산 가장자리 시멘트 배수로를 따라 시작되는데 경사가 약간 있는데다 비로 미끄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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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사투리 ‘까디이-고자배기’에 얽힌 사연 2010.10.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본토에 진주하여 이 기름을 ‘지프’에 주유(注油)하여 시운전을 한 결과 며칠 뒤에 엔진이 망가져 못쓰게 되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러면 일제(日帝)가 왜 이토록 어리석은 일을 범국가적(汎國家的)으로 추진한 것일까. 필요에 따라서는 온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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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분실 사건 2012.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떨어지는 진주방울보다 예쁜 물방울에 반사되어 퍼지는 찬란한 겨울햇살을 친구삼아 보냈던 어린까시의 유년기... 대구로 와서 국민학교에 입학할때까지 어린까시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3 년(그전에는 부모님과 같이)을 태어난 산골동네에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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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차: 괴음산에서 즐거운 봄의 풍경(2020.04.13.달의날) 2020.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먹이고 소꼴베고 자치기 하던 그런 장소입니다... 그때 이 위치의 지명은 신비산 이라 불렀답니다... 지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옷나무 새순입니다. 열매를 돌로 찧어 물에 풀면 물고기가 떼로 죽는다 하여 떼죽나무 라고 불릅니다.. 망개나무 청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