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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콩국수 먹어요 /대구 범물동

이사를 했더구나. 날도 더운데 괜히 오르락내리락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가치 있는 오후였다. 토론회가 끝난 후 ‘홍두깨 손칼국수’ 식당에서 아주 맛있는 콩국수를 먹었다. 여의도백화점 지하 ‘진주집’ 못지않게 끝내줬다. 만두랑 해물파전도 일미...

초원 손 칼국수> 안양이 꽤 큰지역이다. 특히 평촌이 들어서면서, 명실공히 모든면에서 자족자립 기반이 튼튼해졌다는 생각이다. 식당들 또한 여기저기, 이구석저구석, 이쪽번쩍저쪽번쩍.... 많기도 많다.. 그 많고,많은 식당중에서 관양동에 참한 칼국수...

정원손칼국수는 손님이 없을꺼라 예상하고 가족들에게 하나하나 컨택해봅니다... 아 이런.. 다들 ㅋ 모두에게 까이고, 혼자서라도 나서봅니다. 부르릉~~ 이런... 어마어마하네유 대박! 완전 죄송한 맘이 몽실몽실 듭니다. 어쩌나 지금 나가면 그거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