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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 '선운암'암자를 찾았다. 지나는 길,진주의 남강과 촉석루의 풍경,고개 숙인 벼,포도,감,딸기 등 주렁주렁 열린 과일 등...그렇게 맛있게 만들어 주었던 개떡' 감사의 인사를 하고 친구의 외사촌과 함께 '수곡 막걸리'를 몇 잔하고 돌아왔다. 산행꾼들...

시작합니다 수곡고개 시멘트 옹벽을 오르고 잡목을 헤치고 올라 삼각점봉 300.7봉에 오르고 다시 지맥은 우틀로 이어지고 차도로 내리고 차도를 횡단하여 임도길로 오르고 두릅나무 단지를 지납니다 묘지를 지나고 음달고개에 도착하고 둔덕을 넘고 지맥...

따라붙던 막걸리의 맛과 느낌은 누구나 다 잘아는 바로 그맛입니다. 성질급한 토요산과 지필이는 벌써 물속에 들어갔습니다.수량이 불어난 계곡의 물은 산행을 포기하고 이곳에 머물렀다 가라고 유혹을하고있지만 갈길은 가야합니다.그렇지않아도 오늘 섬...

앞부터 류석형(수곡/특수농작물재배), 이의주(진주/경상대학병원근무), 성찬기(수곡/대학강의), 김근수(수곡/특수농작물재배...고향을 찾는 친구들과의 모임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막걸리로 목을 축이며 옛추억과 현재의 근황을 서로 나누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