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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진주의 유생 류기룡(柳起龍) 및 하응문(河應文)이 양식을 대어 달라면서 쌀 다섯 섬을 받아 갔다. 469 저녁나절에 조방장 박종남(朴宗男)과 함께 활 열다섯 순을 쏘고 헤어졌다. 470 6월 19일 (경신) 비가 내렸다. [양력 7월 25일] 471 홀로 다락 위에...

마치고 진주집에 가서 삼겹살오 소주 한잔 하고 된장찌게로 저녁을 먹고 계산을 할려니 동창회에서 계산하네 진주성에 나와서 맛을 더하다에 가서 연맹에서 먹는데 인사만 하고 나와서 동천체육관 주차장에 가서김미숙 차로 장병기 부회장 택배 하고 동덕...

늘상 자주 다니던 길에 신호 대기 중 이었습니다. 골목 안 쪽으로 추어탕 간판이 보여 당장 검색 가 봐야지 가 봐야지 하다 오늘...있습니다. 근처 1분 거리에 큰들곰탕, 왕돈까스, 삼거리국수 식당들이 있습니다. 오전 11시 30분인데 다섯 테이블쯤, 자리...

달이었다. 진주 터미널 앞 중고 저울 가게에는 이곳저곳 떠돌다가 온 저울들이 서로가 서로를 이고 있다. 햇살에 눈금을 찡그리며 서로의 이력을 재고 있다. 상실은 내 삶을 관통했다. 어딘가로 가기 위해 떠돎, 잠시 서성임의 무게는 어디에서 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