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때 사진관이 있었고, 그 옆에 우리 집이 있었던 기억, 걸어 나가 남강변의 수수깡 울타리가 있었던 기억 등을 얘기 했으나...기억도 함께.... 그리고 김시민 장군상이 있는 이곳에 옛날 진주세무서가 있었고, 그 맞은 편 골목안에 어머니와 형, 동생이...

그 사진관을 아침저녁 지나다니면서도 도대체 기억 속에는 남아있질 않는 것입니다. 마치 그 집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거나...버리고는 그걸 진짜로 갚으려고 평생 고생한 모파상의 '진주목걸이'도 이에서 비롯됩니다. 세상은 내가 보는 대로 있기...

가장 아름다운 거짓말> <내 동생 검둥오리> <옹달샘이 되고 싶은 구덩이> <소똥 밟은 호랑이><우리 가족에겐 비밀이 있어요><귀신보다 더 귀신 같은 안종약> 외 목혜균 <강화 소년과 고인돌> 5기 길지연 <모나의 용기 지팡이><동생 따윈 필요없어> <핑크...

시집『사진관집 딸』 수필 『마야빠야 화야랑 살자』 외 동인지 다수 장미꽃 식탁 김양화 식탁 위 장미 한 다발 향기 한 수저 맛보니 코가 벌름거리고 꽃잎 한 그릇에 온 몸이 환해지네요 빨강꽃은 사랑, 정열, 아름다움 노랑꽃은 질투, 시기, 우정 흰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