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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순종합시다! 2024.02.13
어제 연휴 마지막 날 천안에 시온이 자취방을 구해주고 오는 길에 이 땅에서의 성공에 대해 아이들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과 대화를 하면서 지금까지 저의 삶을 돌아보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 일이라고는 주님의 뜻을 좇아서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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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자 불명의 택배 - 9 (완) 2023.08.24
스스로의 뜻을 거슬러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녀는 스스로의 몸을 원망했다.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그럴 때 택배가 왔다. 음식이 들어 있었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음식을 탐했다.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리기 위해서, 음식을 입안에, 위장에 쑤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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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수다 2023.07.01
라며 진지하게 고민해 본다. 브라이스의 외할아버지는 일찍이 줄리의 매력을 알아봤다. 그녀에게 조언하기를, 어떤 사람은 부분을 합친 것보다 전체가 못날 수도 있단다. 줄리는 브라이스가 어쩌면 그렇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6년 만에 해본다. 우리 집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