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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며 여기 친구들한테 정보도 얻고 해서 찌모루 시장에 진주를 사러 갔었어요.. 찌모루시장이 짝퉁시장이라 정말 진짜 진주가 있을까란 생각을 백번을 더 했네요.. 암튼 이번에 엄마가 흑진주를 것도 제일 큰 사이즈를 원하셔서 한 1시간정도 고르고...

내가알고있는거랑 틀림... 진주끼리 긁어봐서 사각사각소리나는건 맞는데... 내가알고있는건 소리도 나고 긁힌 자국이 나야 진짜인걸로 알고있는데.... 스펀지에서는 긁힌자국이 있으면 가짜라네....-_-;;; 누가틀렸을까~요-.,-??

진주는 곡선적인 미를 가진 보석의 여왕이며 인류 최초의 보석인 아침이슬 처럼 영롱한 진주는 산호와 함께 바다의 2대 보석이다. 인어의 눈물, 번개가 조개에 떨어져서, 또는 달이 흘린 눈물이 조개속에 들어가 진주가 되었다는 옛 이야기들은 옛 사람들...

진주가 생길 때 조개 안에서 핵을 중심으로 물질이 겹겹으로 쌓이잖아여 그래서 단면이 나이테같구여... 그렇기 땜시 진짜 진주를 이빨로 긁어보면 우둘두둘한 느낌이 온데여 반면 가짜 진주는 진짜랑 만드는 과정을 비슷하게 하려고 가짜 핵에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