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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진해를 오가며 연주활동을 하였다. 1949년 대학을 졸업하고 잠시 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하던 김을용은 이리중상고 로 자리를 옮긴 김인수의 뒤를 이어 고창여중에서 음악교사로 재직한다. 6.25가 끝날 즈음 전주동중학교로 온 그는 전주농림고...

인증사진이 되어버렸군요..ㅎㅎ;; 술도 깰 겸..?? 응?? ㅋㅋ 뭐 사진도 찍을겸.. 겸사겸사.. 사진 찍고 놀았습니다..ㅎㅎ 시인과 농부 앞에서.. 저렇게 놀았네요..ㅋㅋ;; 그렇게 점심을 먹고난후.. 진해 구경을 하로 다녔습니다.. 근데 군항제 축제가 끝난...

보이는 농부의 슬픈 얼굴, 내 아버지 이기진님은 하얀 시트에 누워 눈만 둥그러니 떠 바라 보시는 어머니 남기순님의 손을 잡고 천둥 같은 한숨을 토해내며 울음을 삼키고 계십니다. 다음 날, 아버지와 아들이 소를 팔기 위해 새벽길을 나섭니다. 그 병원...

이웃 농부의 분꽃씨 같은 까만 맹독성 약에 몰살당했어요 나이테를 저승으로 옮기던 나무가 손가락질을 했어요 저기, 저 교회 가장 높은 첨탑 밑 마지막 유언의 손가락 끝을 따라 골목으로 갔어요 십자가 첨탑 밑에 밀랍으로 집을 짓고 밤이면 붉은 십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