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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단감색 치마에 진곤색 나염 한복을 보내 오셨다... ....치마는 안감을 교체 하면서 붉은기를 조금 가라 앉히고....저고리는 그리흔하지 않은 보라빛이 도는 재색 저고리로 새로 만들었다... 옷고름은....곤색과 진보라......................노리개가...

그러나...다행히 치마가 진한 홍단감 색이었다.... 치마는 상태도 좋았고.....요즘 다시 입어도 무난하다.... 그나마 진홍 단감색이....참으로 다행이었다...아직은 50대 까지는 입어도 되니 말이다.... 이 치마색의 채도를 낮추어야 겠다...

나의 작은 섬 주인도 없는 무인도 그 위에 떠도는 무한천공의 가락 나의 운율. 자연법 / 홍해리 아주 잘 익은 단감 속에는 그 보드라운 진홍의 살 속에는 징그러운 벌레가 살고 있듯이 음흉스레 깃들어 숨어 살듯이. 우리 사는 일에도 마가 끼는 법 고요...

스쿨 진홍 11/7 182 탱고스쿨 다이엔 11/7 68기 및 신입 신청 1 솔땅 까르 로 11/7 68기 2 솔땅 나나 10/28 신입 3 솔땅 라몬 68기10인 로 10/12 68기 4 솔땅 린 68기10인 라 10/12 68기 5 솔땅 마리온 손입금(매니저) 11/2 68기 6 솔땅 미쉘 라 10/23 68...

나무, 단감나무, 무화과나무, 단풍나무, 공작단풍나무, 느티나무, 후박나무, 돈나무, 곰솔나무, 굴거리, 붉가시나무, 호랑가시나무, 홍가시나무…”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러면 그들은 저마다 나를 향해 ‘신성하다, 신성하다.’ 말하는 것...

끝나고 망루 지나 성벽암문으로 들어서 023 잠시 전을 펴고 단감에 따끈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지며 오늘 오르막 등산은 여기...028 029 031 032 산을 벗어나 차도에 닿으려니 몇 그루 진홍(眞紅)의 단풍이 만추 산객들의 스산한 마음을 달래줘 034 035...

분홍 진홍 흰색등의 알록달록한 철쭉꽃, 그리고 노란 황매화등으로 꽃동산을 이루고 있으며 감나무옆에는 그 옆으로 지나가면서 가만히 들어보면 꼬꼬댁 꼬꼬댁 하는 닭울음소리가 들려오는 전깃줄로 얼금얼금 얽어놓은 낡은 닭장이 있는데 그 속을 살며시...

늘어진 진홍(眞紅)의 선명한 꽃이 마치 장삼(長衫)을 걸친 수도승(修道僧) 같고 부처님의 귀를 닮은 것 같다. 지금은 보기 어렵지만 어릴 적 우물가나 장독대 옆에는 맨드라미꽃과 칸나 꽃이 여름의 붉은 해를 삼킨 듯 빨갛게 피어 있는 것이 시골 풍경...

안 단감나무를 올려다보았다. 연둣빛 잎을 틔운 가지 사이로 반짝이는 봄볕이 따사롭다. 햇볕이 잎과 꽃을 불러 봄의 향연을 펼치려는 움직임이 확연하다. 처마 밑의 뜰에 나란히 놓인 영산홍 화분의 이파리가 완연한 봄기운의 부름을 알았는지 파릇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