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한복이었다. '질경이우리옷'에서 협찬해 주었는데 차분한 옥색으로 앞몸판엔 날개처럼 한 겹을 덧대어 멋스럽고, 편안했다. 체험지도 강사로는 김화숙, 은천성, 임휘철, 김남희 선생님. 특별히 미얀마에서 10여년 침뜸봉사를 해 오신 정일교 선생님과...

남았는지 질경이 잎을 붙잡고 그네를 탑니다. 그대가 보내준 아련한 장미 한 다발의 향기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비 예보가...돌아보니 이제 꽃들도 시들어 가는것이 못내 아쉬웠답니다 싱그럽던 우리들의 이십대가 엇그제 같았는데 벌써 몇십년의 세월을...

질경이는 우리 집에서 구황식물 같은 존재로 우대받았다. 돌아보니 어머니의 삶은 질경이와 참 많이 닮았다. 해방되기 직전, 처녀들을 정신대로 강제 공출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눈에 불을 켠 일경들은 처녀 찾기에 광분했다. 그들의 구둣발 소리는 어머니...

할려고 옷도 이렇게 입었는데 지금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예요 아줌마 자연과 텃밭에서 먹거리 손수 해서 먹고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 오래오래 뵙음 좋겠어요 매일 올라오세요 커피 맛있게 아님 효소 차 해드릴께요 집에는 못 먹는다고 하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