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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쁜일 하고 세시간동안 34평 작은 아파트 구석 구석 범인을 수색했더니 드뎌 찾았습니다 ㅎ 누군가 어디에 좋아하면...뒷베란다에 얌전히 보관만 해놓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ㅠ 벌레가 날아다니니 짜증도 났지만 남편은 모르쇠;;; 아쉬운건 나 뿐...

하루살이 같은 작은 벌레가 집안에 자꾸 나와요ㅠ 음쓰 일쓰 다 매일 버리는데 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하루살이보다 작고 빨라서 잡을수도 없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ㅠ

너무 작아서 사진으로 잘 안 담아져요. 거실 천장과 벽, 바닥. 화장실에도 꽤 많이 돌아다니네요. 딱딱하고 작은 벌레 같은데 이름도 모르겠네요. 올해 처음 겪어 봅니다.. 마당과 실내를 소독해야 할까봐요. 시골은 진드기도 조심 모기도 조심해야하는...

빠진다. 집안 식구들 중에 유일하게 누이동생만이 벌레로 변해버린 자기 오빠를 이해하고 동정하고 때가 되면 먹이(먹이라고 표현했다)를 갖다주지만 그것도 오래가리란 보장이 없다. 더구나 그는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전달할 언어도 잃어버렸다.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