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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고3, 아들이 중3, 일 때 우리가 전세로 살던 한옥집이 소방도로 개설로 이사를 가야만 해서 부근에 6m소방도로가에 작은 3층 집을 통으로 8천만 원에 전세로 얻었었다. 1층은 창고, 2층은 부부 살림집, 3층은 아들과 딸 방으로 했다. 그 집에서 4...

나만의 집을 짓다 이향숙 두 번째 돌을 맞이했다. 태어난 지 1년 만에 맞았던 돌은 기억할 수 없었고, 부모와 가족들의 축하 속에서 지나갔을 것이다. 헌데 두 번째 맞는 돌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고, 각오를 다지게 한다. 옛날에는 환갑을 두 번째 오는...

무허가 집을 짓다(20240516) 무허가 건물을 짓고 있다. 안된다고 했건만 요지부동이다. 사내대장부라면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저 배짱, 높이 살만하다. 그 자리가 아니고 조금만 비켜 지으면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눈감아줄 수 있으련만. 바다 건너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