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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우리지역 사투리였나봐...

김치 짓가심 채소, 김치거리 짓국 김치국 짓어리 짓거리 징닥 수탉 징상시롭다 징그럽다 징허게 굉장히 짚다 깊다 짜잔하다 못나다, 잘다 짜잔한 직거리만 허고 댕기네 짜치 자투리 짝달비 소나기 짠하다 불쌍하다 워매 짠해 죽겄는거. 짱아찌 장아찌 아따...

해조류였지만 뜸북국은 진도에서는 남다르다. 잔치에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장만해도 뜸북국이 없으면 전라도 사투리로 ‘짜잔하다’라고 흉을 보거나 또는 행사를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혼사나 제사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빠져서는 안 되는...

마늘은 약 7개월 보름, 양파는 약 6개월 20일만에 수확 결과물이 짜잔하다.

계시기도 하지만 산행 대장 하실 때 보다 더 쟁쟁한 종주력을 보이시는 님, 키가 크신 만큼 통도 크신 리갈님! 평소 '짜잔하다.' 드린 말씀을 오늘로 바꾸겠습니다. 대한백리 가는 길, 묵묵히 걸어주시는 고마운 분, 대한백리의 창아 대장님! 어떤분들이...

쎄고 하산시 등로는 숲으로 울창하여 길분간 못하면 어디로 떨어질지도 모르는 산!~ 으짰고 올려는 보냈는데 마음이 어째 짜잔하다. 아프로 에스라인 형님들이야 뱃살 뺄라면 당근으로 올라가야 하고 육수팍팍 흘리시야겠지만 옆으로 에스라인 이쁜 누이들...

몸빼이에 장화신고 많이 캘 욕심에 호미든 손이 유달리 의기양양하다. 불쌍치만 그래도 내 복이다 싶어 순간적으로 맴이 짜잔하다. 그래도 남편이라고 가급적 싫은 소리 줄이고 잘해주려고 하는 마음씨를 느낄 때마다 슬프고도 기쁘다. 내 복이고 내 인생...

징그럽다 (그눔덜언 여자들도 징허고 무작스럽게 쥑였는디, 지리산으로 쬧김서 구례 짬에서 일어난 일이여.) 짜잔하다 잘다 (원체 남자는 짜잔허게 한숨 쉬는 것이 아니여.) 째다 도망가다 (글먼 양쪽서 협공당헌 그눔덜이 못 젼디고 쨀 디넌 읍내쪽 뿐...

봄바람에 뽕작을 틀어놓고 도라지밭 매면서 심심하지 않다 대꾸도 잘한다 돈이란 절대로 인물보고 오는 것이 아니지 -박동남,「짜잔한 그녀 」전문,《우리詩》(2015. 10.) 네이버 사전에서 ‘짜잔하다’의 뜻풀이를 찾아본다. ‘[형용사] [방언] ‘못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