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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을 하려고 미뤘던 그시절 요즘도 그렇게 태여난 애기가 있을 것이다 의술의 발달 로 태여나면서 바로 수술 을 하기에 그 흉터가 모르게 치유된다 군산 째보 선창 의 유래가 백년을 넘고 모르던 여행객 에게 깨우침 보다는 옛날의 모양 을 생각케 한다

째보선창 파도는 침묵으로 헤엄치고 풍어豊漁의 깃발은 높았다 겹겹이 쌓인 고기 상자들 만선의 뒤풀이는 굉음을 울리고 힘센 째보 자릿세로 날뛰는 날 펼쳐진 꿈의 날개는 펄떡이고 바다의 성좌는 눈부셨다 축져진 전선과 일차선 가로등은 오래...

이곳은 군산의 옛 째보선창 입니다. 지금은 내항으로 불리고 있고 군산에서 재배한 보리의 맥아로 수재맥주를 만들어 일반인과 관광객들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시원한 맥주 한잔하기 정말 좋은 곳 입니다.

예전엔 생선 비린내와 사람사는 내음이 뒤섞여 진동하던 째보선창... 긴 세월동안 전라북도 군산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바로 그곳입니다. 채만식의 소설 "탁류"의 도입부분에도 등장하지요... 동지나해와 남지나해를 오가며 어획고를 올리던 수 많은 120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