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찌르레기 정정하 목우재를 넘으며 찌르레기 소릴 듣는다 녹음을 뚫고 산등을 넘는 소리 나를 향한 듯 가슴에 사무친다 지금은 없는 엄마를 닮은 언니 “언제 또 올래?“ 구부정하게 목우재를 넘어 쓸쓸히 지는 꽃 양귀비처럼 늘어져 내 가슴에 들어앉는다...

없는 놈. 그렇게 게을러서 어찌 겨울을 나려고 그래” “걱정 마세요. 전 이미 겨우살이 준비를 다 마쳤어요” 찌르레기도 뒤질세라 큰 소리를 쳤습니다. 올 여름, 이미 겨울에 먹을 식량을 미리 모아두었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풀숲 마을의 어린 풀벌레...

철썩이 고갯짓 장단이 흥겹다 황금빛 가을이 다가와 들녘은 춤추며 노래해 풀피리는 빠빠빠 실바람이 랄랄라 가을의 소리 찌찌루 찌루 찌르레기 가볍게 날개를 비비고 후드득 후득 메뚜기 쿵덕쿵 방아를 찧는다 2. 귀뚜루 귀뚤 귀뚤이 즐겁게 노래를...

부리찌르레기 어린새 2024년 7월 28일 16시 46분 대구 안심습지 전망대 부근 crop (Kowa 500mm f5.6 FL+ 후지 X-h2s ISO800 1/5000초 ) 1. 언제? ( 예: 2017년 1월 11일 13시 00분 10초)2. 어디서? ( 예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태성탑연로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