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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 꽃(12-814) 유 영동 하얀 순수함으로 수없이 침범하는 외세들로 부터 우리 민족의 한서린 이 강산을 묵묵히 지켜온 소박한 찔레꽃이여, 지난 배곱았던 어린 시절 초록의 애순을 잘라 먹었어도 그 상처자리에 하얀 찔레꽃에 꽃향기로 이 땅을 흡벅...

피었네 찔레꽃 시들어도 임은 없어도 추억을 못 잊어 찾아가는 추풍령 두메산골 꽃이 피면 돌아오마 임이 남긴 그 노래를 가슴에 안고 찔레꽃 옛사랑이 그리워서 외로이 울었네 -월견초 작사 / 오민우 작곡- ★ 앨범 : 송춘희 임화춘 [삼다도 편지／찔레꽃...

찔레꽃 만개한 봄날이었다 창백한 얼굴로 엄마는 에구, 나 죽으면 우리 향이 불쌍해서 우짤꼬 엄마의 한숨이 찔레 가시처럼 아파 엄마 손에 매달려 폭폭 울었다 그즈음 엄마는 일 년에 두어 번 몸속 꽃씨 발라내며 텅 빈 가슴으로 살았다고 비어지는 몸...

찔레꽃 2 소랑 조경애 하얀 찔레다. 부드러운 연록의 넝쿨손에 마음과 눈길에 닿았다. 양분 없는 박토에 억척스러운 생명력으로 살아남는 찔레넝쿨 어제는 한 뼘 정도, 오늘은 한 발이다. 숭얼숭얼 이슬처럼 맺은 꽃 잠시 폈다 지는 운명의 아쉬움인지...

찔레꽃 (가을밤) - 이연실 / 1972 작사 : 이연실 / 작곡 : 박태준 엄마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려오시네 밤마다...

찔레꽃 (가을밤) / 이연실 엄마 일 가는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 고픈날 가만히 따 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 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 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찔레꽃 이태순 북쪽에서 더 북쪽 강물이 풀리고 섭섭했던 사람이 부옇게 오고 있다 그곳은 늘 캄캄한 밤 꽃 전등을 켜야 하는 꿈인지 생시인지 찔레꽃이 만발했다 가시에 찔려가며 밥 한 술을 나누고 상처에 밥풀을 얹고 부옇게 가는 사람 2020년 이태순...

카페 - 세계종자종묘나눔 ━━(상품사진과 꽃사진 첨부 필수! 글쓰기 요 밑에↓)━━ ↓ =보내드릴 실사 찔레꽃 다양한 색상의 꽃을 보여줍니다 찔레꽃 화분 (지름16cm) 1번 2번 지난해 9월에 찍은 사진 한 화분에서 여러색상의 꽃을 볼수 있어요 여름...

찔레꽃 백난아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고름 입에 물고 눈물 흘리며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새동무 천리 북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앉아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