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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갔다. 그제는 설이라 언니집에서 늦게 오느라 금강장사 씨름대회는 못봤다. 어제 한라장사는 그야말로 스펙타클 했다. 노련한...펼쳐졌다. 박민교, 김무호, 차민수, 김보경이 눈길을 끌었다. 나는 차민수를 응원했다. 영암민속씨름단 선수였기 때문...

좋고 매력 터지는 선수들 많아요 팬서비스도 넘나 좋고요 여자씨름선수들 진짜 최고최고ㅠㅠㅠㅠ!!!! 올해 남자씨름은 한라급이...그 외에도 용인특례시 박민교 선수, 영암군민속씨름단 차민수 장사...등등 무서운 신인들이 많고요? 아 그리고 이번 대회는...

민속의 차민수 선수를 3대 1로 꺾고 상금 2,000만원의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그 결정적인 순간을 목격했습니다. 박 장사는 축하하러 뛰어나오는 감독을 번쩍 들어 메쳐서, 관객들에게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고맙게도 무료입장이었습니다...

용상급의 김진호 선수는 수원시 문형석 선수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석패해 은메달을 획득, 105kg 역사급의 차민수 선수가 3위에 입상해 씨름 일반부 개인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기태 감독은 “부상과 부담을 딛고 선수들과 함께 절치부심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