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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로 비운의 생을 마감한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애절한 삶이 담긴 영월읍 청령포에서 시작된다. 이어 도도하게 흐르는 동강을 따라 걸으며 여유를 찾고, 산길 인근 천연기념물 제219호 고씨동굴에서는 4억년 전 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한 시간...

출연 : 차태현(강인하) ,김현주(이연희), 장혁(한명하), 김하늘(정수빈) 4명의 주인공 다 좋았지만.. 인하&연희 커플을 너무...거 아니야? 너 내가 여기서 몇시간 기다렸는지 알어? 야.. 나이 많은 사람이 이렇게 성의를 보이면 어린사람이 최소한의 예의...

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데뷔 이후 대부분 유쾌한 캐릭터를 연기했고, 자신의 실제 모습을 반영한 연기를 했다. 스스로도 “나이...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철없어 보이지만 밉지 않고, 아버지가 돼도 아이 같은 느낌을 주며, 어떤 여성들과 있어도 어울려...

찾던 아버지를 따라 춘천의 신도극장, 육림극장을 드나들면서 ‘벤허’(1959), ‘셰인’(195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 ‘무기여 잘 있거라’(1957) 등을 접했지만, 초등학생 때 삼미 슈퍼스타즈의 어린이 회원이자 두산 베어스의 팬이었고...